강박장애의 증상, 치료

톤E입니다. 저는 강박장애중에 강박사고도 앓고 있어요. 한번 판단을 내리고 나면 생각을 잘 바꾸지 못하는 면이 있어요. 주변에서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믿지못하는 그런 서글픈 상태랍니다. 오늘은 강박장애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강박장애란

강박장애는 원치않는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게되는 장애를 말합니다. 강박 자체가 주는 고통을 같은 행동을 반복함으로 스스로 고통을 완화하려는 무의식이 있습니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불안이 완화되기때문에 주기적으로 반복적으로 한다고 볼수있습니다. 결국 강박도 불안을 깔고 가네요.. 상태가 심각한 경우 병원에서는 행동인지치료, 노출 빛 반응예방이라는 방법으로 치료에 접근한다고 하네요. 저는 심하지는 않아서 약물치료가 권장됐지만. 지금도 먹는약이 많기때문에 어떻게든 이겨내보자 하고 거부했던 기억이 있네요. 

 

2. 강박장애는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 청결강박증 : 손씻기, 청소등을 지나치게 반복하고 고질적인 불안을 경험합니다.

- 체크강박증 : 문을 잠그거나 전등을 끄는등의 행동을 반복적으로 확인합니다. 

- 성적강박증 : 성적인 생각이나 관련된 이미지에 대한 반복적인 강박을 경험합니다.

- 식사강박증 : 음식섭취에 대한 규칙적 또는 제한적 패턴을 반복하며, 식사중에도 불안을 느낍니다.

- 천적강박증 : 남들과의 사소한 갈등이나 싸움을 피하기 위해 지나치게 예방적으로 행동하는것을 경험합니다.

- 강박적사고 : 지속적으로 불합리하고 강박적인 생각을 경험합니다.

 

이 외에도 다른 증상들이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특정상황에서 본인의 행동이 제어가 되지않는다면 스스로 한번 체크해볼 필요가 있을꺼같습니다. 강박은 증상에 따라 인정하기도 쉽지않은 부분이 있어서, 아는것만으로도 치료의 출발이 아주 좋습니다. 저는 충분히 인지하고있어서 그러지않으려고 노력을하거나 스스로를 다잡거나 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도 이러한 증상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주치의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표출되는 부분이기때문에 정신과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보시고 병원을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